▲ 안성시 동현스포츠센터가 지역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자전거 20대를 후원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성시청
안성시 가족여성과는 사례관리 대상 아동 중 자전거가 없어 등·하교에 어려움을 겪거나 운동이 부족한 아동 등 취약계층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자전거를 기부한다.

시는 9일 이번 기부활동은 지역내 동현스포츠센터(대표 양관수)에서 자발적으로 자전거 20대 후원의사를 밝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동청소년팀에 지정 기부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대경 림바이크 대표도 자전거 금액의 약 40%를 할인 제공해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자전거 기부는 오는 18일까지며 각 대상자별 크기, 높낮이 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장은순 안성시 가족여성과장은 “지역사회 복지 실현과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아동의 동등한 출발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기부 활동이 갖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최화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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