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와진 사랑더하기 재단과 세종병원 관계자 등이 지난 2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나눔 활동을 펼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와진 사랑더하기 재단

수와진 사랑더하기 재단이 세종병원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에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재단은 세종병원과 함께 지난 2일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소속인 소아과학대학교 병원을 방문해 30명의 어린이들을 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30명의 어린이 중 수술이 시급한 어린이 12명은 한국으로 초청해 무료수술을 진행하기로 했다.

봉사 방문에는 수와진 사랑더하기 재단 후원회장인 김종석 동화산업 대표와 안상수 재단 이사장, 김수희 한신에스앤드 대표, 김성호 세종병원 심장전문의 등이 참석했다.

이번 봉사는 의료봉사 뿐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화장품과 문구세트, 휴대용 선풍기 등의 선물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또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사단법인 수와진의 사랑더하기,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세종병원, 우즈베키스탄어린이보건의료재단은 4자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재단 후원회장인 김종석 동화산업 대표는 “6명의 어린이를 한국으로 초청하기로 했지만 12명의 어린이 중 일부만 데려올 수는 없었다”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나눔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기정기자/ck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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