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중소기업의 노후화되거나 비효율적인 생산공정 개선을 지원하는 ‘2018년도 생산레벨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생산레벨업 지원사업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실시한 안성시의 독자적인 사업으로써 중소기업의 생산공정을 개선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의 60% 범위 내에서 기업당 최대 1천8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총 11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안성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하고 생산시설을 갖춘 기업 중 직전년도 매출액이 150억 원 이하인 중소기업이다.

지원분야는 ▶생산공정 개선 개발 지원 ▶생산정보시스템 구축(ERP, POP, CAPP, PDM 등) 지원 ▶제조장비 및 제품의 파손원인 진단 및 해결 지원 등이다.

현장 실태조사 및 평가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기업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협약체결 후 6개월의 기간 동안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2016년도 지원한 12개사의 사업성과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 11.4%, 고용인원 14.7%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고 2013년도 지원받았던 기업중 3개 회사는 전년도 매출액 대비 50억 원 이상을 초과달성해 성공기부금을 기부한 바 있다.

생산레벨업 지원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창조경제과(678-2464)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남부지원센터(070-7726-932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화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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