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수출초보기업들이 인천코트라 수출지원단을 방문해 중남미 시장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글로벌퓨처스클럽 인천부천지회 10개 회원사와 함께 5월 월례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월례회에서는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 내 코트라 수출지원단을 방문해 코트라의 수출지원프로그램 안내와 중남미 시장에 대한 이해도 제고에 나섰다.

중남미 시장은 사드갈등이 불거지며 중국 수출길이 막힌 지역 중소기업들이 타개책으로 신시장 개척에 나서며 유망한 신시장이자 전략자원의 공급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2004년 칠레에 이어 2011년 페루, 2016년 콜롬비아와의 FTA 발효에 따라 중남미 지역 수출 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인천코트라 수출지원단 서정혁 부단장을 통해 중남미 시장 개황, 정치 및 경제 동향, 유망 진출 품목 및 분야 등 중남미 진출을 위한 사전 이해도를 제고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를 가졌다.

또한 중진공의 고성장기업 수출역량강화 사업과 아시아하이웨이 사업 등 참여기업 모집 정보 제공, 중기청의 인천국제기계전 참가 안내,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 관련 회원사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나누는 자리로 이어졌다.

한편, 글로벌퓨처스클럽은 지역 내 수출 의지가 강한 수출초보기업들의 수출판로 개척과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5년 결성돼 현재 98개 회원사가 활동 중이며 중소기업 수출지원 5개 기관이 협업해 지원하고 있다.

유정희기자/ryuj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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