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새마을부녀회가 충남 서산을 찾아가 부족한 농촌일손 돕기에 나섰다. 사진=안양시새마을부녀회

안양시새마을부녀회가 최근 충남 서산을 찾아가 부족한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안양시새마을부녀회 지도자 및 협의회 임원 28명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서산을 찾았다.

부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늘로 유명한 서산시 흑석2리를 찾아가 마을 이장으로부터 마늘의 상품가치를 높이기 위한 작업 방법에 대해 설명듣고 밭고랑을 따라 두명씩 짝을 이뤄 진행했다.

이날 수확한 마늘쫑은 장아찌를 담가 오는 6월 15일 열무김치와 함께 안양시 관내 31개동 홀몸어르신 155명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정숙 부녀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농촌의 심각한 일손부족을 절감했다”며 “앞으로도 양파캐기, 마늘캐기 등 향후 협의를 통해 더많은 도움을 드릴수 있도록 지도자들과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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