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초월보건지소가 지난 2월부터 지역내 임산부와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행복한 엄마! 건강한 아이!’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초월보건지소는 임산부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관내 산부인과가 없어 매년 임신 및 출산 관련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운영 중인 프로그램 중 임신 16주 이상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아이사랑 임산부 요가교실’은 현재까지 24회에 걸쳐 72명 참여했으며 ‘초월맘편한 토요부부교실’은 4회에 걸쳐 40쌍의 부부가 참여했다.

특히 올해 신설된 ‘맘엔베베 산후요가’는 엄마와 아기의 교감형성 및 순환기 발육을 촉진하고 엄마들의 산후 회복을 위한 운동으로 24회에 걸쳐 60명이 참여했으며 ‘우리아기 냠냠 이유식 교실’은 시기별 맞춤형 이유식 시연과 아기에게 직접 먹여 보고 반응을 보는 수업으로 2회에 걸쳐 30명이 참여했다.

서근익 보건소장은 “임산부·영유아를 위한 통합적인 건강서비스를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제공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백·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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