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여주시 향토음식요리경연대회 수상자들이 함진경 여주시보건소장 및 윤희정 한국외식업조합중앙회 여주시지부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여주의 농·특산물과 약선 재료들이 전국에서 모인 ‘2018 제7회 여주시 향토음식요리경연대회’ 참가자들의 손끝에서 색다른 요리로 태어났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여주도자기축제 야외무대에서 향토음식의 대중화 가능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 ‘2018 제7회 여주시 향토음식요리경연대회’ 본선경연에는 20팀이 참가해 요리경연을 펼쳤다.

출품작 시식평가 및 팥빙수 퍼포먼스 등 먹거리와 볼거리가 어우러진 이번 요리경연대회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특히 여주의 특산물인 땅콩을 활용한 땅콩떡볶이, 땅콩국수부터 크림가지, 약선일품요리 등 여주 특산물과 향토음식으로 만든 요리들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20개 팀이 경연을 펼친 결과 ▶1위 명품상(상금 100만원)에는 남한강 어죽을 만든 여주휴게소 서창방향 이문자 팀 ▶우수상(상금 각 50만원)은 약선일품요리 조형석 팀과 장어더덕돌솥비빔밥 김만희 팀 ▶장려상(상금 각 30만원)은 고구마견과류설기(전신자 팀), 덕삼이정식(선영림 팀), 여울리안 스테이크필라프(홍익기 팀) ▶인기상(상금 각 20만원)은 베트남 전통 빈대떡(한다인 팀), 땅콩떡볶이(문종현 팀), 여주명품 디저트 상차림(황준석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심사위원장인 함진경 여주보건소장은 “향토음식요리경연대회가 여주도자기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행사로 빛이 났다”며 “모두가 즐길 수 있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좀더 발전하고 기대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