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여주도자기축제 야외무대에서 향토음식의 대중화 가능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 ‘2018 제7회 여주시 향토음식요리경연대회’ 본선경연에는 20팀이 참가해 요리경연을 펼쳤다.
출품작 시식평가 및 팥빙수 퍼포먼스 등 먹거리와 볼거리가 어우러진 이번 요리경연대회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특히 여주의 특산물인 땅콩을 활용한 땅콩떡볶이, 땅콩국수부터 크림가지, 약선일품요리 등 여주 특산물과 향토음식으로 만든 요리들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20개 팀이 경연을 펼친 결과 ▶1위 명품상(상금 100만원)에는 남한강 어죽을 만든 여주휴게소 서창방향 이문자 팀 ▶우수상(상금 각 50만원)은 약선일품요리 조형석 팀과 장어더덕돌솥비빔밥 김만희 팀 ▶장려상(상금 각 30만원)은 고구마견과류설기(전신자 팀), 덕삼이정식(선영림 팀), 여울리안 스테이크필라프(홍익기 팀) ▶인기상(상금 각 20만원)은 베트남 전통 빈대떡(한다인 팀), 땅콩떡볶이(문종현 팀), 여주명품 디저트 상차림(황준석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심사위원장인 함진경 여주보건소장은 “향토음식요리경연대회가 여주도자기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행사로 빛이 났다”며 “모두가 즐길 수 있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좀더 발전하고 기대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