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탄2지구 센터포인트몰

동탄2지구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메타폴리스’를 중심으로 형성된 신흥 상권인 이곳은 30대 유동인구가 29.8%로 1위를, 40대가 27.2%로 2위를 기록했지만 매출비율은 40대(35.7%)가 30대(31.9%)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20대는 유동인구(15.9%)와 매출비율(16.1%) 모두에서 3위를 차지했다.

다만 진안동 로데오에 비해 50대(11.7%), 10대(10.5%), 60대 이상(4.9%) 연령층의 유동인구도 높게 나타났다.

먹자골목 위주로 형성된 진안동 로데오와 달리 엔터식스, CGV, 중앙광장 번화가 등 다양한 연령층을 섭렵할 수 있는 상업단지가 다수 형성된 것이 요인으로 풀이된다.

외식업 중에서는 커피·음료가 점포비율 22.42%로 1위를 기록했지만 매출비율 1위는 양식(27.66%)이 차지했다.

한식의 경우 점포비율(18.52%)과 매출비율(17.13%)에서 모두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점포비율이 높은 순은 분식(10.61%), 패스트푸드(9.91%), 일식·수산물(8.01%) 순이며 매출비율은 패스트푸드(4.61%), 일식·수산물(4.31%), 분식(3.01%) 순이다. 

센터포인트몰의 경우 호프·주점, 치킨 돼지·소고기구이 등 여타 상권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업종이 점포와 매출비율에서 모두 2%대 이하로 약세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가족단위 수요가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황호영기자/alex1794@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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