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17일부터 1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시민 25명 대상으로 아버지 요리교실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요리에 익숙지 않은 아버지들에게 요리 자신감 향상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으며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국과 밑반찬 등 집밥 메뉴 16가지를 선정, 요리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평소 부엌일에 무관심 했으나 요리와 설거지를 하면서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많이 느꼈다”며 “집에서도 요리 하는 변화된 아빠의 모습에 놀라워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우리쌀 이용 제과제빵 교육, 지역농산물가공 상품화 교육 등 생활기술교육과, 농업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유기농업기능사, 조경관리반, 치유아카데미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백·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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