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글로벌캠을 찾은 외국 대사단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한 대사 및 상무관, 기타 선임외교관과 배우자 등 외교관 대표단 약40여명이 인천글로벌캠퍼스(IGC)를 방문했다.

이란과 아프가니스탄, 베트남, 네팔, 멕시코, 온두라스, 키르기즈스탄, 세네갈, 페루 등 9개국 주한대사와 콜롬비아, 피지, 아제르바이잔, 우크라이나, 캄보디아 등 총 18 개국 외교관 대표단은 지난 14일 인천글로벌캠퍼스를 찾아 현재 운영 중인 외국 대학에 관한 설명을 듣고 오찬에 이어 글로벌캠퍼스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캠퍼스 내 입주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글로벌캠퍼스, 유타대아시아캠퍼스 등 외국 대학은 각 대학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에 이어 대학 소개를 했다.

이어진 ‘학생과의 대화’ 시간에는 베트남, 멕시코, 세네갈 대사가 각국과의 교류관계에 관한 강연을 했다.

학생들은 외교관 및 외교관계, 곧 있을 북미정상회담 등을 질문했으며, 대사단을 각국의 입장에 따라 의견을 피력했다.

IGC에는 현재 40여개국에서 온 2천여 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데 외국인 학생들에게는 자국의 대사단들을 직접 만나 대화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됐다.

외교관 대표들의 IGC 방문은 올해 3회째로 각국의 대사단들은 앞으로 자국의 학생들이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유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표명, 외국학생 입학지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기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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