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 소방서들이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훈련과 컨설팅에 나섰다.

15일 오전 의정부소방서는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관들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지진이 발생해 건물이 무너지고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하고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화재 진압 훈련을 진행했다.

의정부소방서 관계자는 “지원기관과 유기적 협조 체계를 구축해 위기 상황에서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소방서는 화재에 취약한 포천민자발전을 방문해 현장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포천소방서는 이번 컨설팅에서 ▶일반현황 브리핑 ▶현장방문을 통한 화재취약요인 제거 등 안전교육 실시 ▶소방특별조사 조치명령 이행여부 확인 등을 진행했다.

포천민자발전은 전기를 생산하여 ㈜한국전력에 판매하는 기관으로 소방시설법에서 지정하는 소방특별안전관리시설물에 해당하는 매우 중요한 기간시설에 속한다.

박용호 포천소방서장은 “포천민자발전이 지역에서 중요한 시설이므로 관계인들께서 안전에 대한 관심을 갖고 항시 재난을 대비하는 자세로 근무해주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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