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여주금사참외축제에서 축제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먹음직스러운 참외를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서있다. 사진=여주시청

여주금사참외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최·주관하는 '금빛사랑 채우GO! 행복 나누GO!'주제의 '제12회 여주금사참외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금사근린공원서 개최된다.

여주 금사면은 수도권 최고의 참외주산지로 1백여 농가에서 42만m2 참외를 재배해 700여 톤 생산으로 연간 40억 여원의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남한강변의 비옥한 토질에서 자라난 금사참외는 달콤한 맛이 매우 뛰어날 뿐 아니라 과즙이 아삭 거리는 것이 특징이다.

25일 오후 5시 개막식에 앞서 식전행사로는 성공축제기원 풍물제에 이어 여주여명시민합창단과 천곡동 주민자치센터의 공연이 열리며 식후행사로는 흥천농협풍물공연 및 지역아동센터의 난타·댄스공연, 전자바이올린공연에 이어 전문MC가 진행하는 '참외노래자랑'이 진행된다.

축제 이튼날인 26일과 마지막 날 27일에는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보물찾기와 참외빨리먹기, 고무신 자유투, 참외따기를 체험할수 있는 참외밭으로 금빛여행, 추억의자치기, 떨어지는 보물을 찾아라 등의 풍성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야간 행사로는 참외노래랑이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MC 및 초대가수가 바뀌어 3일간 계속되며 풍등날리기와 폐막식 불꽃놀이 등의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근린공원 잔디그라운드에 마련된 판매부스에서는 싱싱한 참외와 농·특산물이 시중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윤태록 금사참외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 방문객들이 여름의 문턱에서 가족과 함께 참외축제를 즐기고 여주지역에 풍성한 관광코스를 둘러보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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