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산2동 보장협의체와 적십자사 회원들이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이불 세탁봉사에 앞서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계양구
인천계양구 계산2동 보장협의체(위원장 이상철)와 계양지부적십자사총회(회장 강순희)는 지난 15일 어버이날을 맞아 계산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이불 세탁 봉사 및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사랑의 이불 세탁 봉사는 대한적십자사의 ‘이동세탁차량’을 이용, 계산2동 관내 저소득 어르신 9세대를 대상으로 가정에서 세탁하기 힘든 겨울 이불과 카펫 등을 수거해 세탁과 건조 등을 함께 진행했다.

이들 봉사자들은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동 세탁차량에 마련된 세탁기를 이용해 세탁을 하고 뽀송뽀송해진 세탁물을 깔끔하게 정리해 직접 가정에 배달했다.

강순희 계양지부적십자총회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의 복지욕구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상철 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항상 봉사활동에 앞장서 주시는 협의체 위원들과 적십자사 회원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백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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