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역 시민단체인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가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각 정당 시장 후보에게 환경과 소비자 분야 정책을 제안했다.

이들은 16일 “최근 환경이슈와 지역 환경문제에 대한 각 정당의 의견을 듣고 주요 공약에 반영되도록 환경·소비자 정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학교 주변 차량 2부제 시행, 시청 맑은물사업소 녹색환경과의 자연환경국 격상, 생활하천 준설 반대와 시민·전문가 위원회 조직 등이 담겼다.

또 시장 직속 생활화학·식품사고 전담팀 개설, 녹색 소비교육의 평생교육 연계,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 센터 설치 등이 포함됐다.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는 21일까지 답변서를 요구했으며 이후 각 후보 캠프를 방문해 면담할 예정이다.

의정부시장 선거는 안병용(62·더불어민주당), 김동근(56·자유한국당), 천강정(50·바른미래당) 등 3파전으로 치러진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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