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희망장학재단이 올해 4개분야 장학생 83명을 선발했다.

16일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에 따르면 ‘2018년 제12기 장학생’ 83명을 선발해 고암동 사무국에서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선발에는 289명이 접수해 그 중 으뜸인재육성 1명, 성적우수분야 50명, 면학장려분야 23명, 특기분야 9명이 선발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희망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것이 자녀의 학업에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며 “지역기업들의 기부를 통해 장학금을 받았으니 앞으로도 더욱 재단에 관심을 가지고 베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충빈 이사장은 “매년 장학생들의 학업수준이 높아져 양주시 미래교육에 대한 기대를 갖게 된다”며 “재단은 항상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고 지원하고자 고민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장학재단은 오는 하반기에 지역 중소기업 생산직 근로자 지원, 신도시 조성에 의한 인구증가를 반영한 다자녀 지원, 저소득층 지원 등 4개 분야 장학생 선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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