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7월 23∼29일 중국과 러시아 등 북한 접경지에서 진행할 ‘2018 북·중·러 대학생 통일 탐방단’에 참여할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탐방단은 7월 23일부터 6박 7일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우수리스크, 중국 조선족 자치주, 백두산, 두만강 등 북한 접경지역의 항일 유적지, 고구려와 발해 유적지 등을 둘러본다.

코스에는 최재형 선생 생가, 이상설 의사 기념비, 안중근 의사 단지동맹비, 윤동주 시인 생가, 여순감옥 등이 포함돼 있다.

참가 대상은 경기북부에 거주하거나 경기북부에 있는 3년 이상 대학 재학생으로, 경기도는 모두 30명을 선발할 방침이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오는 31일까지 신청서, 참가 동기서, 통일 에세이 등을 작성해 행사를 주관하는 대진대학교 홍보협력팀(031-539-1085·1087)에 제출하면 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진대학교 홈페이지(www.daejin.ac.kr)를 참조하면 된다.

조윤성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