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전 경기북부경찰청 제1회의실에서 지역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녹색어머니 연합회'가 진행됐다. 사진=경기북부지방경찰청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지켜주는 경기북부지역 녹색어머니들이 위촉됐다.

16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북부녹색어머니연합회 임원 등 32명을 초청해 신규 임원 위촉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위촉식은 지난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올해 새롭게 출범하는 녹색어머니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김기출 경기북부청장은 올해 새로 선출된 경기북부 녹색어머니연합회 주은영 회장 등 임원진 8명에 대한 위촉장 및 권오순 전임회장 등 6명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 청장은 “매일 학교 앞 등·하굣길을 지켜주는 녹색어머니 회원 여러분들의 정성과 사랑이 모여 학교 앞 교통사고도 줄고 소중한 아이들의 생명도 지킬 수 있었다”며 “묵묵히 고생하시는 녹색어머니들의 봉사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주은영 녹색어머니 연합회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과 함께 학교 앞 어린이 교통안전활동에 더욱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북부 녹색어머니는 총 245개 초등학교에서 12만2천88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등·하굣길 교통안전지도 및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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