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남부경찰서가 청소년의 달을 맞아 모범청소년에게 장학금 및 표창을 전달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16일 교사, 학생, 일반인 등 청소년 선도활동 유공자와 모범청소년 등 총 31명에게 포상과 장학금을 전달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남부경찰서 청소년육성회원을 비롯해 청소년선도보호에 힘쓰는 학교폭력 담당교사, 학생과 보호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청소년육성회원, 학교관계자에 대한 감사장 수여, 학교와 청소년육성회로부터 추천 받은 모범학생에게 표창과 장학증서 총 520만 원을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박상태 청소년육성회장은 “장학금을 준비하면서 나눔의 기쁨을 마음 깊이 새겼다“며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도 장래 어려운 이웃을 돌볼 줄 아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생수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오늘 포상을 받은 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학교와 학생에 대한 지원을 약속한다”며 “매년 후원을 아끼지 않는 청소년육성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신경민기자/tra@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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