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나들이' 참여아동들이 친구관계 프로그램인 감정카드 맞히기를 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인천 강화군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너나들이’ 프로그램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너나들이’는 강화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초등인성교육 및 친구관계 개선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의 신청을 받아 고인돌, 비전, 제자, 화도마리 4개의 기관에서 진행 중이며 현재 총 228명의 아동이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나의 감정 바로 알기, 친구의 소중함 알기, 대화 기술, 갈등 해결 등 아동 눈높이에 맞는 게임 및 참여수업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맞벌이 가구의 증가와 개인주의가 만연해 있는 요즘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마음을 함양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올바른 생각을 품고 마음이 건강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