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항만공사 홍경선(오른쪽) 경영부문 부사장이 2018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경영혁신부문 대상을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가 17일‘2018 국가산업대상’에서 경영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산업정책연구원에서 주최하는 ‘2018 국가산업대상’은 우수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제품 및 서비스로 기업 경쟁력을 제고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을 경영혁신, 고용친화, 동반성장, 기술혁신 등 16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IPA는 인천항 야간 공(空)컨테이너 반납 서비스 및 24시간 검역시스템, 터미널 간 선석공유제 도입 등을 통해 물류환경을 개선, 중소협력기업 자생력 강화 지원, 민관공동 투자기술 개발사업, 항만 최초 ICT 기반 온실가스 인벤토리 탄소관리플랫폼 개발을 통한 친환경 항만 조성과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시장 참여기반 마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고졸?무기계약직?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없는 보수 및 복리후생을 운영하여 근로여건을 개선하고, 파견?용역 등 간접고용 근로자 5인에 대해서는 정규직으로 전환하여 고용의 안정성을 높였다.

아울러, 노?사 공동으로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단체협약을 개정하고, 노?사 공동 TF팀 운영으로 갈등상황을 사전에 대응하는 갈등예방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노?사 관계 수준을 제고하고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에도 앞장섰다.

홍경선 경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만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경영혁신 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국민이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면서, “올해에도 다양한 혁신 과제발굴 및 이행을 통하여 공공기관 경영혁신의 모범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영재기자/jbpar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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