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수출기업들의 중국 내수시장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물류비가 지원된다.

인천상공회의소는 ‘2018년 중국 수출기업 물류비(운송·창고 등)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출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중국 내수시장에 대한 소비재 완제품 등의 수출확대 필요성, 비용절감이 가능한 현지 물류비 등의 지원으로 지역 제조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기한은 내년 1월까지이며, 지원대상은 본사나 공장이 인천에 소재하는 제조업체 30~40개사 내외다.

지원규모는 총 1억2천만 원의 사업예산 소진시까지 업체당 최대 500만 원이 주어진다.

특히, 중국에서 발생된 수출품 창고보관료와 내륙운송료(부대비용 포함), 견본품 특급탁송 운송료 등에 쓰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제무역거래규칙(INCOTERMS)조건상 수출자가 특급탁송운송료, 창고보관료, 내륙운송료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매매계약하는 경우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금은 수출기업에서 선지급 후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사후정산해 지급된다.

신청방법은 오늘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비즈오케이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인천시 산업진흥과나 인천상공회의소로 문의하면 된다.

유정희기자/ryuj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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