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갈매역에서 석계역 구간을 운행하는 75번 버스 차량 8대 중 4대를 중형 버스(25인승)에서 대형 버스(40인승)로 5월말까지 순차적 교체하기로 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75번 차량은 갈매지구에서 서울시로 출퇴근하는 갈매지구 주민들이 이용하는 주요 버스 노선으로, 갈매지구~봉화산역~ 석계역 구간을 총 8대, 8~25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75번 차량이 대형 차량으로 교체 완료되면 수송 가능 인원이 증가해 출퇴근 시간대 승차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형 차량 운수 종사자의 근무 시간 연장에 따라 75번 첫차 시간이 새벽 6시에서 5시30분으로 30분 앞당겨지고, 막차 시간이 밤 10시에서 10시 30분으로 30분 연장 운행된다.

예창섭 시장 권한 대행은 “이번 75번 버스의 대형 차량 교체로 이용객들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갈매지구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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