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분당중앙고에서 가천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이 심폐소생술(CPR)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가천대학교
가천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이 16일 분당중앙고등학교에서 1학년 재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생명을 적극적으로 구할 수 있는 ‘학생 안전지킴이’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응급구조학과 김보균 교수가 위급상황 시 행동요령,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자동제세동기(AED) 작동 방법 등 이론교육을 실시한 뒤, 1학년 교실 10개 반에 응급구조학과 학생이 1명씩 들어가 1대1 실습 시간을 가졌다.

고수빈(22·응급구조학과)학생은 “위급 상황 발생 시 4분 이내 골든타임을 확보해 소생술을 실시하는 것이 생명을 살리는 길”이라며 “119가 도착하기 전까지 초기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강정규기자/jeongkyu972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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