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화성직업훈련교도소는 수용자 집단난동, 방화, 도주를 대비해 유관기관과 함께 집단난동 진압, 화재초기 진화, 도주자 체포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하는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화성소방서, 화성시청 등 13개 기관이 참여, 고가 사다리차, 소방차 등 각종 장비와 차량, 화성소방서 대원들이 투입돼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을 구조하는 훈련을 했다.

또, 화성서부경찰서 기동타격대와 168연대 부대원들이 도주자를 추적해 체포하는데 협력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첨단장비인 드론을 활용, 재난상황 파악과 도주자 체포에 적극 활용되고 재난상황 VR가상체험관이 설치되어 지진, 화재 등 재난상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김동현 화성직업훈련교도소장은 “다중밀집시설에서의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 대비태세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재난 대응역량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신창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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