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시흥발전의 견인차가 되겠다"

▲ 곽영달 자유한국당 시흥시장 후보는 지난16일 정왕역 인근에 위치한 후보자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사진=곽영달 후보 사무실>


곽영달 자유한국당 시흥시장 후보는 16일 정왕역 인근에 위치한 후보자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유한국당 함진규 정책위의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전희경 국회의원, 김순택 시흥을 당협위원장과 지역주민, 언론사 기자들 등 1천여명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축사에서 38년간 시흥시청에 몸 담았던 곽 후보의 이력을 소개하며 "정치를 한 도지사와 행정을 한 시흥시장이 손을 잡고 시흥에 일자리를 뭉텅이로 만들 수 있게 도와 달라"고 말했다.

함진규 국회의원은 "소사원시선이 곧 개통한다. 더 이상 교통문제로 시흥시에서 전출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지방선거에서 시흥발전을 위해 올바른 시장을 뽑아달라"고 당부했다.

곽영달 시흥시장 후보는 "먼저 개소식장에 들어오시지도 못하고 복도까지 가득 메워주신 내빈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38년간 시흥시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시흥시를 바꾸고자 하는 열망 하나로 이 엄숙한 자리에 서게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0년간 민주당에게만 시장을 몰아주었는데, 고인물은 반드시 썩는다. 온 동네가 공사판이지만 당선되면 시흥시의 실질적인 내용을 바꾸겠다"고 포문을 열었다.

곽 후보는 "시민의 귀가 되고 시민의 입이 되는 시장이 되겠다. 당선된 시의원과 도의원과도 힘을 더하겠다"며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행복이 가득한 시흥을 만들겠다. 여러분이 힘을 모아주시면 시흥발전의 견인차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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