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시나연예 캡쳐

액션 배우 이연걸, 투병으로 노쇄했지만… 건강 호전 된 상태

중국의 액션 배우 이연걸이 투병중인 사실과 함께 수척한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웨이보는 최근 투병중인 이연걸의 근황을 전하면서, 그의 수척해진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이언걸은 과거 강인한 액션씬을 촬영하던 이미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노화된 모습이다. 사진 속 이연걸은 삭발 헤어스타일에 드문드문 흰 머리카락, 짙은 주름 등 기존의 이미지와 달랐다.

▲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캡처

앞서 중화권 매체들은 "지난 3월만 해도 이연걸은 옆에 스태프가 도와줘야 일어나는 모습이었다"며 "오히려 이날 모습은 지난 3월보다 컨디션이 좋아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연걸은 2013년 그레이브스병이 발병된 이후 약물 부작용으로 체중 증감을 오가며 팬들의 걱정을 샀었다. 그레이브스병은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나와 중독증을 일으키는 상태로 '갑상선항진증'으로도 불리며 증상으로는 만성피로를 비롯해 체중감소, 안구돌출 등이 있다.

박병준기자/pb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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