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표 자유한국당 광주시장 후보가 오포읍 일대에 문화와 쇼핑이 복합된 첨단 IT밸리를 조성하는 내용을 포함한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20일 “오포읍 양벌리 일대 20만 평의 부지에 문화와 쇼핑 기능이 복합된 첨단 IT밸리를 조성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이 일대 도로·쇼핑·문화 여건을 ‘원샷 해결’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오포읍 일대는 쪼개기 개발의 후유증으로 교통 및 쇼핑, 문화 여건이 매우 부족하다”며 “여기에 대형 복합 IT밸리를 조성해 이 일대 도로망을 정비하고 쇼핑 및 문화 시설을 입주시키면 산적한 난제들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경강선 열차 출퇴근 시간 배차 간격을 10분으로 단축하고 수서~광주~태전 복선전철을 조기에 건립하는 내용의 ‘편리한 광역 교통망 확충’도 공약에 포함했다.

또 ▶태재고개 신현~분당 구간 우회도로 건설 ▶중·고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 ▶임산부/85세 이상 어르신 무료 택시 이용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지백·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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