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태영
배우 윤태영이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입건됐다.

2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윤태영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태영은 지난 13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근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 받았다.

윤태영은 사고가 난 뒤 피해 차량 운전자에게 연락처를 준 뒤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영은 사고 직후 경찰의 음주 측정에서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7%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영의 소속사 측은 "윤태영은 변명 없이 이번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물의를 일으켜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태영은 "당분간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촬영 중인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도 하차했다.

'백일의 낭군님' 측은 "내부 논의를 통해 윤태영을 하차시키고 해당 배역을 타 배우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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