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항 대형 차량운반선에 불. 인천소방본부 제공

수출용 중고차 200여대를 싣고 인천항에 정박 중이던 파나마 국적의 5만t급 대형화물선에서 불이났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 39분께 인천시 중구 인천항 1부두에 정박해 있던 파나마 국적의 5만2천422t급 화물선인 A호에서 불이 났다.

화재 당시 자동차 운반선인 이 화물선에는 리비아로 갈 예정인 수출용 중고차 200여대가 실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국인 4명과 외국인 24명 등 선원 28명이 타고 있었다.

최초 신고자는 “인천항 1부두 한 선석에 정박한 선박에서 불이 났다”며 119에 알렸다. 박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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