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백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강유구, 공공위원장 황충연, 이하 삼니웃)가 관내 폐지 수집 등으로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어르신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서비스 연계를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중국의 폐기물 금수조치로 촉발된 재활용 쓰레기 대란으로 주 생계원을 잃은 관내의 노인을 위해 우리 지역 주민은 우리가 보살피고 살펴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삼니웃)”의 취지에서 시작됐다.

방문 후 만난 어르신은(86세, 여) “손수레로 정성껏 모은 폐지를 형편없는 가격으로 쳐주니 생활이 너무 어려웠다"며 "이렇게 방문해서 도움을 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삼니웃 강유구 위원장은 “재활용 쓰레기 대란으로 인한 폐지 수거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고 이어, 황충연 백사면장은 “주민들을 위해 더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복지 시각지대를 발굴해 더 많은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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