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10억3천500만 원 규모의 청년 일자리 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21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8일 김태정 부시장 주재로 ‘2018년 상반기 신규 일자리창출을 위한 일자리사업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청년일자리 추경 편성에 발맞춰 각 부서별 신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청년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시는 올해 30개 자체 신규 사업을 발굴해 387명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행정안전부 주관 경기도 지역정착형 청년일자리 국비지원에 총 5개 사업, 10억3천500만 원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태정 부시장은 “청년을 위한 지속가능한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져야 지역사회에 활력이 생기고, 시민들의 행복감도 한 단계 높아질 수 있다”며 “일자리 창출에 전 부서가 합심하여 아이디어를 모으고 노력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영민기자/hym@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