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미쓰비시 줄사택 인근인 부영로 21-28 일원에 83억원을 들여 연면적 2천330㎡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올해 말까지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착공해 2020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최우수작은 ‘소통 공간으로 통하는 문’이라는 주제로 접수한 ㈜성학건축사사무소에게 돌아갔다.
인천 업체인 이 사무소는 주민 접근의 편의성과 기능별 동선의 분리, 인접 주택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형태, 환경 친화적 제로에너지 건축물 실현을 위한 계획을 내놓아 호평을 받았다.
우수작은 ㈜제이앤제이건축사사무소, 가작은 건축사사무소 도시공작소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김상길 부구청장은 “아픈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에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행정복지센터 건립 모델이 제시돼 기쁘다”라며 “취약한 원도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승재기자/deanbek@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