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17일 광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제2회 찾아가는 도시재생대학’ 역동 개강식과 18일 송정동 개강식을 각각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찾아가는 도시재생대학’은 장소 중심적 도시재생 교육과정으로 이웃과 함께 지역문제를 공유하고 실직적인 마을 개선안을 모색해 볼 수 있는 과정으로 이뤄져있다.

이번 과정은 역동과 송정동 노후주거지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기본교육 및 우리 마을 재생계획 수립하기 등 총 6주에 걸쳐 매주 목요일은 역동팀을, 매주 금요일에는 송정동팀이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단순 교육으로 끝나지 않고 향후 실제 마을개선 계획 수립과 주민의견을 공유하는 주민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은 주민참여형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주민의 의견수렴과 참여를 도모하는 것이 도시재생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시민이 도시재생을 이해하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지백·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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