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경기도지사기 족구대회가 155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19~20일 2일간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열전을 벌였다.사진은 개회식 모습. 사진=경기도족구협회
남양주시와 이천시가 2018 경기도지사기 족구대회 1,2부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폐막된 이번대회 1부서 부별 우승은 못했지만 4개부 준우승과 2개부가 3위에 오르는 등 고르게 선전하며 620점을 획득, 수원시(385점)와 부천시(374점)를 크게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남양주시는 일반부를 비롯, 50·60대부, 여성부 등이 은메달을, 40·50대부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수원시는 60대부 우승과 일반부 및 여성부서 3위에 올랐으며, 부천시는 일반부와 청소년부서 금메달을, 60대부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지만 전체적으로는 부진했다.

또 이천시는 2부서 일반부와 40대·여성부 등 3개부를 석권하고 청소년부 준우승과 40대부 3위 등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725점을 마크, 양평군(325점)과 안성시(253점)를 크게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양평군은 일반부와 50대부서 3위를, 안성시는 40대부 준우승과 60대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평택시와 화성시는 1부 40대부 및 50대부서 우승했고, 오산시는 2부 50대부서 정상에 올랐다.

김동만 심판은 최우수심판으로 선정됐다.

한편 이번대회는 1,2부 일반부와 40대 및 50대부를 비롯, 통합부 60대·여성·청소년부 등 9개부에 걸쳐 155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2일간 개최됐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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