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독전' 포스터
영화 ‘독전’이 개봉을 앞두고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대박 흥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독전’은 21일 오전 7시 기준 실시간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등극, 본격 흥행 청신호를 켰다. 이는 천만 관객들 돌파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물론, 이창동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은 영화 ‘버닝’을 앞선 수치이며, 한 달 이상 외화가 강세를 보였던 최근 박스오피스의 판도를 ‘독전’이 뒤집을 수 있을지 흥행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한 층 높인다.

특히 ‘독전’의 개봉 전 예매량은 707만 명을 기록하며 범죄 장르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한 ‘내부자들’(2015)(2만7765명), 작년 범죄 장르의 최고 흥행작인 ‘범죄도시’(2017)(1만 6,837명), 수많은 팬을 양성한 영화 ‘신세계’(2013)(2만490명)의 사전 예매량을 뛰어넘는 수치이다.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 영화 ‘독전’(감독 이해영)은 충무로 명배우들의 신선한 조합과 스타일 메이커 이해영 감독의 새로운 도전이 시너지를 일으킨 것은 물론 숨 쉴 틈 없이 전개되는 스토리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이 더해지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박해준, 그리고 차승원, 故 김주혁의 압도적 연기 변신, 압도적 미장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개봉과 동시에 극장가를 독하게 매료시킬 예정이다. 5월 22일 개봉.

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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