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는 지난 17일 갈매동 소재 모다아울렛 구리남양주점에서 대형화재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구리소방서,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구리시, 구리경찰서, 구리보건소 등 20개 기관 335여명과 소방차량 등 53대 장비가 동원됐다.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건물전체로 연소 확대되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대형재난사고 발생시 신속한 긴급구조활동을 전개하고 다수의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긴급구조지원활동을 효율적으로 통제해 현장지휘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권용한 소방서장은 “대형판매시설은 화재 등 재난 발생시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며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소방서와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대형재난대응능력을 길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장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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