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석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한부모가정 중·고등학교 신입생 14명에게 총 224만원의 교복비를 지원했다.

‘사랑의 교복비’ 지원사업은 2017년 한 해 동안 주민들과 지역 내 상가에서 십시일반으로 모은 사랑의 모금함과 석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조성한 복지기금을 활용한 사업으로, 저소득가정 신입생에게 각 16만원씩 지원해 하복구입비 부담을 덜어줬다.

김종현 협의체위원장은 “사랑의 교복비 지원사업이 관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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