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행보조로봇'에 대한 사용성평가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은 고령친화기업 기술고도화 및 조기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용성평가 지원사업'의 수혜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용성평가 지원사업은 맞춤형 고령친화기업 지원사업으로 국내 고령친화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사용성평가를 지원한다.

사용성평가(Userbility testing)는 제품과 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관점에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평가방법이다.

시니어리빙랩 플랫폼을 보유한 체험관은 액티브시니어사용성평가단(200명) 및 시니어 전문가평가그룹(20명) 운영을 통해 고령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사용성평가지원을 통해 고령친화기업제품의 디자인 및 기술 개선을 지원한다.

대표적으로 성남시 관내 기업인 ㈜퓨처로봇(대표이사 송세경)의 '독거노인을 위한 로봇시스템 사용성평가'를 진행했다.
소비자인 사용성평가단을 대상으로 로봇시스템의 성능 및 감성표현 방식에 대한 디자인 사용성평가를 진행했다.
사용성평가 지원사업은 상시모집 중(12개 기업 모집 시까지)이며 체험관 내부평가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수혜기업이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체험관 홈페이지(http://www.miraeseum.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규호 관장(을지대 교수)은 "사용성평가는 수요자의 니즈가 반영된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체험관의 한국시니어리빙랩을 기반으로 성남시 고령친화기업의 사용성평가를 적극 지원하여 고령친화산업 기술고도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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