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가 노후화된 2·3공단(하이테크밸리)을 도심형 첨단지식제조업 유치 및 혁신 창업 종합 거점 공간과 주거 및 문화·복지 그리고 기반시설이 확충된 모습으로 탈바꿈하는 ‘하이테크밸리 혁신플랜’을 21일 발표했다.

‘하이테크밸리 혁신플랜’은 먼저 2·3공단의 경우 중심부에 위치한 노후화된 산업단지 1만6천여㎡를 혁신기술과 아이디어가 모이는 창의적인 융·복합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는 중소벤처 및 창업지원 종합공간과 주거 기숙 공간, 문화·복지 시설이 어우러진 스마트혁신 거점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래형산업지구에는 IT 기반 융합산업을, 특화산업지구에는 지역 기반 제조업을, 전략산업지구에는 메디바이오 산업을 유치하는 등 종합적인 첨단지식제조업단지 혁신플랜을 발표했다.

여기에 덧붙여 은 후보는 공단 인근 상대원동 464-1일대 9만 7천151㎡에 노동자를 우선으로 하는 약 1천310세대 규모의 공공주택 조성사업도 조기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은 후보는 “2·3공단의 첨단지식제조업 혁신플랜을 통해 상대원 공단에 성남시 제조업 성장 동력의 새로운 활력소를 만들겠다”며 “성남이 제조업과 첨단산업이 어우러지는 대한민국 최고의 ‘첨단자족도시’의 면모를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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