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인천 남동구, 계양구에 위치한 딸기 하이베드, 토마토 양액, 유기농 쌈 채소 재배시설 농장을 찾아 토마토 고추장, 딸기 잼 만들기 등 그동안 이론중심에서 현장중심 체험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농장주가 그동안 현장에서 작물을 재배하며 직접 체험했던 기술과 문제점, 해결방안은 물론 판매시장 확보 등에 대한 사례위주의 강의와 전반적인 애로사항에 대한 질의답변 시간을 가져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옹진군이 도서지역이라는 점을 볼 때 운송비나 여러 악조건 때문에 고소득을 올리기 위한 소득 작물 선택에 고민이 많았지만, 현장교육을 통해 군 농업의 변화에 대한 필요성과 목표의식이 되살아나는 의미있는 교육이었다.” 고 입을 모았다.
옹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현장중심의 실습교육, 선진농가 농장방문 및 벤치마킹을 통해 소득증대와 품질향상을 도모하고 1도서 1특산품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영재기자/jbpark@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