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토평도서관은 매주 화요일 운영되고 있는 ‘야간 인문학 강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토평도서관 야간 인문학 강좌는 직장이나 학업 등으로 주간에 진행되는 독서 문화 강좌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강좌는 지난 달 진행된 ‘아트 인문학: 한 눈에 보는 미술의 흐름’을 시작으로 5월에는 ‘일리아스’등의 서양 고전 작품을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처음 읽는 서양 고전’이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오는 6월에는 ‘나를 찾는 동양 고전’ 강좌가 개강될 예정이어서 동서양의 균형 잡힌 시각과 삶의 지혜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야간 인문학 강좌는 무료로 운영되며, 청소년 이상이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장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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