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수출업체들의 보호무역을 위한 FTA단기속성 교육이 개최된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인천대 창업지원단과 공동으로 오는 25일 ‘상반기 FTA단기속성 교육’을 인천대 미추홀캠퍼스 창업다락에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보호무역주의가 대두되는 경향을 보이며 통상이슈로 인해 수출업체에 불이익이 갈 수 있다는 업계의 우려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FTA협정에 대한 정확한 지식으로 원산지 관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적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으로 꾸려진다.

교육에는 전자부품, 금속가공품 수출업체 및 화장품, 가구 등 생활 소비재 업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수출업체들이 참가하며, 수출 과정에서 겪은 원산지 관리에 대한 애로사항 및 궁금점을 질의응답 및 일대일 상담을 통해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안용근 무협 인천본부장은 “우리 수출업체들이 FTA와 관련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원산지관리와 관련한 실무적 필수지식을 본 교육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본부는 지역 무역업체들의 원산지 관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FTA관련 추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정희기자/ryujh@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