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이 오는 25, 26일 양일 간 신규교사 통합연수 실시한다.

23일 의정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동양인재개발원에서 지난 3월 1일자로 발령받은 유·초·중·특수·영양·사서교사 181명을 대상으로 ‘2018 의정부교육지원청 신규교사 직무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조사를 통해 신규교사의 필수 역량에 대해 파악하고 이를 반영해 연수내용을 교사로서의 교직관 확립과 복무이해, 갈등관리 및 회복적 생활교육, 학급경영 및 수업나눔 등의 현장중심으로 구성했다.

또, 일방적 주입식 연수보다는 신규교사가 학교현장에서 느끼고 어려웠던 점을 교육장·선배·동료교사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신규교사가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이후 교육지원청은 ‘지구별 교감협력장학’과 ‘교육지원청 차원의 담임장학’과 연계한 멘토링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적인 성장 관리를 도모할 계획이다.

윤계숙 교육장은 “학생중심 교육이 현장에 자리 잡기 위해서는 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이제 학교에 첫 걸음을 내딛은 신규교사에 대한 역량 신장은 학생을 교육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 의정부혁신교육 실천과 직결된다”고 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희수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