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가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고자 ‘2018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는 최근 3년간 화재발생과 관련법령 위반사실이 없고, 피난·방화시설 관리상태 양호, 소방교육 및 소방훈련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업소에 향후 2년간 소방안전교육 및 소방특별조사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수원소방서는 내달 15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고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쳐 선정할 방침이다.

올해에는 신규 1개소, 갱신 3개소(2016년 3개소) 등 4개소가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될 계획이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다음 달까지 진행되는 서류 접수에 관내 많은 다중이용업소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며 “스스로 관심을 갖고 예방할 때 화재와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정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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