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정책발굴을 위한 평택호 수계 자전거투어에 나선 안중출장소 박홍구소장과 간부공무원들 사진=평택시청안중출장소
평택시 안중출장소는 24일 박홍구 소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책발굴을 위한 평택호 수계 자전거투어’를 실시했다.

이날 자전거 투어는 오성강변르네상스와 평택호관광단지 등 시의 대형 관광 프로젝트가 집중된 서부지역 평택호 수계 20km를 자전거를 타고 돌아보며 생태·환경 정책 아이디어를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평택호변을 일주하는 자전거도로를 따라 오성강변르네상스 사업 대상지인 오성 생태습지를 시작으로 ‘오성강변 유체꽃 축제장’, 금개구리 서식지인 ‘덕목습지’,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현장, 마안산 등산로, 평택호 예술공원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자전거도로 활성화방안, 생태습지 및 폐하천 활용방안, 평택호 수질관리 방안 등에 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

박홍구 안중출장소장은 “오성면에서 평택호로 이어지는 강변은 생태습지와 억새·갈대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옛 기억이 살아있는 나루와 포구로 북적이던 풍요로운 인문학적 서사가 어우러진 생태·관광의 보고”라며 “간부공무원들을 시작으로 지역이해를 통해 정책아이디어 발굴에 나서고 아름다운 지역생태 보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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