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을 맞이해 26일 한국만화박물관을 방문하는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깜짝 공개수업을 진행한다.

공개수업은 이날 방문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현장 접수해 진행되며, 저학년은 오전 10시부터 12시, 고학년 반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박물관 창의교육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공개수업은 초등생과 학부모들의 폭발적인 인기로 접수 마감된 2018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공감! 어린이 만화 창작 교실’의 첫 수업과 연계해 운영되며 만화 지도 만들기, 만화 팬시 물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개수업은 올해로 7회째인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기념하기 위해 운영된다.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은 2011년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총회에서 한국의 제안으로 지정됐으며 세계의 문화예술 부흥을 위해 매년 5월 넷째 주를 공식 기념주간으로 지정해 나라별로 기념한다.

안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이번 공개교육을 통해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기념할 뿐 아니라 창의력과 예술성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만화 교육에 대한 관심 또한 제고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동성기자/esta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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