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동헌(사진) 광주시장 후보는 지난 23일 선거캠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주기를 맞아 지방선거에 출마한 광주지역 더불어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을 가졌다.

신 후보는 이날 추도식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에 뿌린 변화의 씨앗을 광주에 싹 틔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무현의 가치를 이어받아 반칙과 특권 없는 광주,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광주를 만들겠다”며 “오랜 시간 무능한 행정이 야기한 난개발과 교통체증의 고질병을 극복하고 광주의 변화를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이루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에는 광주시 ‘청석에듀시어터’에서 개최된 ‘해공 신익희와 경기도광주’ 학술대회에 참석해 “해공 신익희 선생의 정신과 신념을 이해하고 그의 삶에 공감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의 성장과 광주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의 사상의 기반인 광주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통해 광주의 미래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 후보는 “남한산성에서부터 시작해 조선백자도요지-경안천습지생태공원-나눔의 집-천진암성지-신익희생가로 이어지는 ‘광주 역사전통문화벨트’를 조성해 ‘역사와 전통, 힐링이 공존하는 광주’를 만들겠다”며 “광주 역사전통문화벨트를 조성해 많은 광주시민들과 학생들이 해공 선생의 삶과 발자취를 접할 기회가 늘어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지백·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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