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옹진군 통합방위협의회 회원들이 서해 최전방 우도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에게 음식과 물품을 전달하며 위문을 하고 있다. 사진=옹진군
옹진군 통합방위협의회(의장 조윤길)는 24일 서해 최전방 섬 우도에 근무하고 있는 해군과 해병대 장병 위문에 나섰다.

우도는 옹진군 연평도와 강화군 불음도 사이 위치한 외딴 섬으로 민간인은 거주하지 않고 해군·해병대 장병들만 주둔하고 있으며, 세간의 관심과 지원에서 소외되기 쉬운 지역이다.

이번 위문에는 북경손짜장 대표를 비롯 연평도 부녀회 및 부대간부 부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장병들에게 짜장면과 깐쇼새우 등 제공하고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도 군장병 복지물품, 과일, 통닭, 피자 등 위문품 지원과 함께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언제나 흔들림 없이 철벽 방어태세에 임하고 있는 군 장병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군은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고 국민은 어려운 경제상황을 풀어나가는 등 민과 군이 각자의 소명을 충실히 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영재기자/jbpar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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