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는 옹진군 연평도와 강화군 불음도 사이 위치한 외딴 섬으로 민간인은 거주하지 않고 해군·해병대 장병들만 주둔하고 있으며, 세간의 관심과 지원에서 소외되기 쉬운 지역이다.
이번 위문에는 북경손짜장 대표를 비롯 연평도 부녀회 및 부대간부 부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장병들에게 짜장면과 깐쇼새우 등 제공하고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도 군장병 복지물품, 과일, 통닭, 피자 등 위문품 지원과 함께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언제나 흔들림 없이 철벽 방어태세에 임하고 있는 군 장병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군은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고 국민은 어려운 경제상황을 풀어나가는 등 민과 군이 각자의 소명을 충실히 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영재기자/jbpark@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