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23~24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한 ‘동남아 테크 세미나’에서 참여한 호주·싱가포르·대만 등 동남아 9개국 주요 미디어들이 QLED TV의 핵심 기술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동남아 테크 세미나’를 열고 QLED TV의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호주, 싱가포르, 대만 등 9개국 주요 미디어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QLED TV의 특장점을 강조하기 위해 8개의 전시 및 체험 섹션을 마련했다.

특히 화질 섹션은 초고화질 기술인 ‘컬러볼륨’·‘HDR(하이다이내믹레인지) 10+’를 비롯해 시야각, 명암비 등으로 세분화해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게임 경험 섹션에서는 게임기기가 연결되면 TV가 자동으로 게임모드로 변경되는 기능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섹션에서는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정에 있는 다른 기기들을 TV에서 제어하는 시나리오를 시연,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삼성전자 동남아총괄장 이상철 부사장은 “이번 동남아 테크 세미나를 통해 현지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들에게 삼성 QLED TV의 우수성에 대해 호평 받았다”며 “초대형·고화질 TV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해 동남아 TV 시장 1위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 1분기 동남아 전체 UHD TV 시장과 대당 2천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약 40%의 점유율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안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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