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은 지난 수년간 자발적으로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 예정인 정구 꿈나무의 대회 출전 마무리 훈련을 도와왔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재능기부의 폭을 넓혀 여자 초등 대표팀까지 함께 지도한다.
이번 재능기부에는 경기도에서 선발된 남녀 초등 대표팀으로 이천 대월초 박재혁, 황정호 등 2명을 비롯해 양평동초 2명, 안성초 2명, 수원 고색초 1명이 출전하며, 여자 초등부에는 안성 백성초 4명, 파주 용원초 3명이 참가했다.
훈련 기간 팀원이 사비를 모아 후배들을 위한 간식 준비는 물론 어린 선수들의 휴식을 위해 이천시 종합운동장 내에 조성된 선수 숙소를 내어주는 등 훈련 효율의 극대화를 위한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명구 감독은 “수년간 이루어진 재능기부에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해 너무 고맙다”며 “소년체전에 출전하는 경기도 정구 꿈나무들에게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웅섭기자/1282kim@joongboo.com